꼭 비싼건 아니더라도 전집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들 수준정도도 알 수 있고 단행본 그렇게 많이 고르기도 만만치않거든요

오늘 푸름이까꿍 왔는데 책가림 심한 울아들 던져버리데요 ㅠㅠ 첨으로 장만한 나름고가의 전집을.. 바닥에 뿌려놓고 읽어줬더니 몇개는 들여다 보네요. 리틀베이비픽쳐와 비교했을때 내용은 잘모르겠는데 그림이 좀더 뭐랄까 더 제대로된 듯한느낌? 저희아들은 리틀도 아주 잘봤답니다. 전집과의 씨름 이제 시작인데 ㅋㅋ 저도 가격을 떠나 책의 내용과 저의 역량에 따라 소신있게 가볼라고요. 맘들도 화이팅입니다

맘들의 좋은 의견 저도 공감합니다..엄마가 해주는거에 따라 아이가 크더라구요..저희 큰딸은 어릴때부터 반복해서 읽어주고 놀아줬는데 그래서 그런지 (8살) 책을 넘 좋아합니다. 늘끼고 삽니다. 둘째는 그만큼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좀...그래도 요즘은 언니랑 같이 책방에 열공한답니다. 그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지금 생각만해도 입가에 미소가^^이런게 행복이겠죠.
어떤책도 중요하지만 그보단 엄마의 사랑과 관심...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울애 30개월까지는 저도 단행본으로 때웠어요(?)^^ 마트나 장에서 파는 기획행사품 천원짜리 책도 많이 사주고 출판사에서 재고로 나온 천원 이천원짜리 이런것도 많이 사주고요...베스트셀러 단행본 아니면 거의 저런것만 사줬었어요 전집이라고는 곰동이랑 돌잡이한글 ㅋㅋ 그래도 다행이 애는 책을 무지 좋아해요 그러다가 30개월부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전집 알아보고 있는데 사도사도 끝이 없다는거...많이는 아니지만 거의 한달에 한질꼴로 사게 되는대도 책이 모자르

엄마의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면 아이를 위한 것도 되겠지요. 책은 많을 수록 좋다는 것에 저는 한 표입니다. ^^

저는 중고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네요. 그러면 대박이고 비싼 전집이긴 하나 구판을 사면 권당 2천원 꼴에도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책을 구입할 수록 책 구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지구요(대여는 정말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특히나 세돌까진 한참 반복하지 않나요?) 중고나 구판이라고 해서 안 보는 건 절대 아닙디다. 여원 차일드애플도 그렇고 프테도 한솔 읽기 그림책도 그렇고 중고로 구입해서 본전 뽑았습니다. ^^

윗분들 말씀 두루두루 다 맞는거 같아요...
전 세아이맘...4학년..2학년...이제 4살 막내가 있네요...
저두 전집에 그리 많은 관심과 기대...그리고 거액이란 돈...이런저런 사유로..
위에 오빠둘은 단행본으로 해결 했었거든요....근데 이제 생각이 좀 바뀌네요..
단행본도 한계이고...특히나 엄마가 빠짐없이 자알 챙겨 넣어주면 좋겠지만..전 그러질 못했거든요..
두 아들 이제 슬슬 고학년 고지로 가다보니..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제야 부랴부랴

사실 울 아이 그냥 길거리에서 2000원준것도 잼있다고 잘 읽어요...솔직히 아이가 어릴땐 거의 엄마가 다 골라주잖아요..엄마의 욕심이 많다고 봐야겠죠...할루우님 말씀대로 금액과 상관없이 엄마와 함께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싸고 싸고가 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물론 가격이 중요하긴 하지만~^^
주변에 대*^^;;; 다니시는 분이 계시는데요...(왜 소빅* 나오는데 있잖아요~)
저보고 저희 집에 있는 책들은 메이커가 아니래요~;;;
자기 회사책만 메이커라고 생각하나봐요~에궁...
물론 비싸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저희 집에 있는 책들이 훨씬 아이들 반응도 좋고
그림이나 내용면에서도 훨씬 월등한데...
이것도 제 생각일까요? ㅋㅋㅋ

가격보다는 엄마가 얼마나 활용을 해주

저도 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엄마욕심이 더 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