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끊는 금단현상같은건 없나요?전 티비 정말 사랑하는데...집이 넘 작어서 고민하고만 있네요~

저흰 친정엄마가 봐주시는데, 퇴근해보면 아내의 유혹에 빠지신 우리 엄마, 제 아들은 뒷전.. 어느새 빤히 tv를 뚫어져 보고있어서 속상해요.. 엄마 섭섭할까봐 말도 못하고 ㅠ.ㅠ 어쩔수 없겠죠 ^^ ㅋㅋ 빨리 아네의 유혹이 끝나고 모든 드라마가 다 재미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완전 드라마광인데^^.. 드라마 보면서 대사 한마디 놓치면 안절부절 못할정도로..ㅠㅠ... 근데 큰맘먹고 티비 치우고 드라마 끊었더니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아이들에게도 훨씬 더 여유로와 졌구요(드라마 시작하는 시간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져서요 ㅎㅎㅎ) 애기 아빠도 첨엔 스포츠때문에 많이 쫌 그렇더니 이젠 적응 해서인지 아이들 자고 나서도 티비 잘 안보고 저랑 이야기 하는 시간이 길어진거 같아요.. 첨에 쫌 힘들더라도 아이들 위해서.. 가족 모두를

그래요. 티비도 유익한점이 있기는 하지만 너무 보면 습관이 되어버리고 아이들도 매일 티비만 보게되는거 같아요. 티비는 없으면 안보는 거 같은데, 정보를 많이 얻을수가 없어서 전에 명꼬그림책 구입하면서 책장방이 공간이 없어서 티비를 방으로 옮겼는데, 티비를 더보는거 같아요.

저도요,,,넘 어려워여,,,티비보느게 낙인데..ㅠ.ㅜ

저희 신랑은 그래도 순순히 바꿔준 편이에요.. 제가 웬만하면 티비 보지말자..고 저도 그 좋아하던 드라마를 끊었더니.. 그래도 잘 따라주네요.. 남편분 잘 토닥토닥 꼬득여 보세요...^^

울집도 티비 안방에 넣고 싶은데... 벽걸이랑 다시 거는데 돈이 넘 많이 들어서.

^^ 울 집도 tv 안방에 넣자구 졸라봤는데.. 울 신랑... 집에 들어와서 소파에 누워 tv 보는 낙도 없음 그렇다네요. 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