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4세 (39개월)인데 책을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
요 근래에 와서 엄마, 아빠한테 책보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책 내용이나 이런것보단 엄마, 아빠랑 책장 넘기는게 재미있어서^^
그런것 같구요.
아직 책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 건 무리일것 같고(저희 딸은 읽어주고 바로 내용을 물어봐도 몰라요..합니다.)
책을 좋아하게만 이라도 하고 싶거든요.
집에 창작책이 토들피카소랑 단품 조금 밖에 없어서 이번에 웅진 북클럽에 가입하고 테스트를 받아 봤는데, 테스트 내용이
저희 아이에겐 어렵더라구요.
부모 가이드를 읽어봤더니 5세부터 초등학교까지의 프로그램이더군요.
아직 책을 받아보지 않아서 책내용은 알 수가 없는데 넘 일찍 시작하는건지, 학습위주의 프로그램인지 그래서 책 흥미를 잃어버리거나 할까봐 조금 걱정이네요.
코스마다 난이도가 있어서 다른 책대여점과는 다르게 아이의 성향과 능력을 파악해서 책을 보내준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지....
전 다양한 책을 접하면 책을 좋아하는데 도움이되지 않을까 해서 신청했거든요.
웅진 북클럽 이용하고 계신 엄마들 어떠신가요?
2주에 10권이 온다는데 책 구성이 궁금합니다.
직장 맘이라 맘처럼 책을 읽어주지도 못해서 항상 미안한데 여기 엄마들 보면서 반성 무지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