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월 여자아이입니다. 아직 어린이집 안 다니고 전업이라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약간의 집중력은 있는 듯 했으나 책은 볼때도 있고 안 볼때도 있고... 하지만 제가 책을 좋아해서 그냥 보든 말든 꾸준히 보여주었는데~
저희 애도 책의 바다에 빠진 시기가 온 거 같습니다.
낮잠 자기 전에 거의 한 시간~
밤잠 자기전에 한 시간 정도 이렇게 책을 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책을 가져오기도 하구요.
어쩌면 자기 싫어서 책을 보려고???
하여튼 보긴 봅니다. ㅎㅎ
지금 집에 있는 도서는

오줌싸개,

씽씽영어,

꿈꾸는 솜사탕,

똘똘이 수놀이터,

꿈틀꿈틀 자연관찰,

프뢰벨 영테,

차일드애플,

토들피카소이 순서로 들였습니다.
그 외에 베스트 단행본은 거의 다 있구요.

주로 잠자리에서 책을 보여주고 책은 아무거나 골라오게 하는데위의 책들 아직 고루고루 다 봅니다.
제 생각에 팁이라 하면 잠이 오기전에 잠자리로 애를 데려갑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책보고 잘꺼라며 자기 싫어서 이건 핑계일수도 있습니다. 책은 무조건 본인보고 책방이 있는 곳에 가서 골라오라고 합니다. 한 권씩 골라오는 재미도 만만치 않은가봐요~ 그렇게 해서 거의 한 시간을 봅니다. 참고로 여아라서 자연관찰은 그다지 안 봅니다.

책은 보다 안 보다 하지만 요즘은 아이가 원하는 거 같아 뭐라도 두세질 정도 들이고 싶은데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