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32개월 여자아이인데요

어떤분 글에 답글 적다가 아이가 예전만큼 책에 빠지는것같지 않아서요..

좋아하는 책은 있는데 근래에 아이가 빠진책을 적어보라하면 글쎄요.. 음...

지금 아이가 보고있는 책만 적을께요.

호기심아이는 많이 좋아해요. 근데 빠졌다고 하기에는 애매하고..

성장발달읽기동화는 잠깐 이 책만 보더니 이젠 잘 안보고...

차일드애플은 좋아하는것만 좋아하고 나머진 별로라하고..

토들피카소는 글밥 많은것도 제법 잘 듣고는 있긴하는데...뭔가 애매하고..

일곱색깔무지개는 몇권 좋아하는책이 생겼어요. 근데 탄탄테마랑 잠깐 바꿔보려고 좋아하는 책들만 빼곤 대여중이예요.

공룡유치원은 빠질락말락 하고있고..

제 딸이 정말 열광했던 책이 영아다중이랑 읽기그림책이거든요.

저 두책만큼은 아니지만 글뿌리랑 호기심아이도 좋아하긴 했구요 공룡유치원 좋아하고. 토들은 좋아하려다 말았고..

자기 취향이 생긴건지 아니면 정체기인지 이제는 반복이 싫증 나는건지..

그것도 아니면 저희집에 있는 책이 아이가 빠질만한게 없는건지...

시기가 이제는 반복을 많이 안 할 시기인건가요? 아니면 쉬어가는 시기인건지..

쉬어가는 중이라면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아님 새 책이 필요할까요?

지금 집에 있는 책이

영다, 영테, 웅꼬수, 땅친물친, 공룡유치원, 재미그림책, 읽기그림책, 성장발달읽기동화, 토들피카소, 차일드애플,
호기심아이, 탄탄갤러리(안봐요), 몬테 또래북, 까꿍, 단행본 대략100권쯤?... 달님그림책이랑 탄탄테마는 이번에 빌려왔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책이 충분한것같은데 아이 마음에 드는책이 없는건지...

갑자기 제 딸아이의 책 읽기에 의문이 들어서 여쭤보다가 책장 점검으로 변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