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한 엄마로 인해 그동안 책을 접할 환경이 안되다가 여름되서야 사이트 가입하고 정신차린 엄마로 인해 여러가지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7살 울 아들. 여름에 자연관찰(올빼미) 넣어줬는데 별로 반응 없었어요. 아예 책에 대한 반응이 없어 쉬운 명작, 경제 등으로 책을 넣어주었더니 이제는 책을 안보고는 잠을 안자네요. ㅎㅎ(주로 자기 전에 읽어주거든요)
혼자 읽지 않으려해서 읽어주고 있는데 잘 들어주니 그것도 나름대로 고마워요.
내년 입학이라, 전래랑 명작을 틈틈히 접하게 해주면서 창작이랑 수학, 경제를 읽어주고 있는데 자연관찰쪽은 잘 안보네요.
본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별자리, 태양계 등 한정된 부분만 몇번씩 보구요.
책을 안읽는다고 고민하다가 이제는 책을 잘 보고 있으니 과학쪽을 고민하게 되네요.
그래서 제가 조언을 구합니다.
자연관찰 안보고 과학동화 보면 안되나요? 아님 과학동화까지 패스하고 원리과학 바로 들어가면 안되요? 대신 좀 쉬운 원리과학으로 탄탄 클릭클릭 생각하고 있거든요. 수학동화나 경제동화를 창작동화처럼 스토리로 입력하는 아이라 과학동화 읽으면 좋을것도 같은데, 넘 늦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괜히 엄마가 조급해져서 단계를 뛰어넘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는것이..ㅎㅎ
그리고 자연관찰 활용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또 과학동화랑 원리과학 책도 추천해주시구요.
참, 집에 있는 책을 다 안읽었어도 새책 들여도 될까요?
지금 열심히 읽어주고는 있는데 아직 한번도 못본책들이 있어서....반복해서 읽는걸 좋아해서 말이죠...

에궁, 나름대로 정리해서 쓴다고 했는데도 항상 작성하다보면 글이 산만해지네요.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아침에 출근전쟁을 치뤘는데...다들 활기찬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