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라인에도 있습니다.... 영업하시는분...
그분도 영업사원이기전에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그분이 다니시는 회사에 철학동화가 나왔다고 하네요
울아이 오래전에 칸트 들여서 전권 두세번 반복했고 아직도 가끔
이게 보고싶어졌다며 한두권씩 꺼내들고 옵니다.
그런데 그분왈~
7세 아이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 그런거 읽혀 뭐하냐구
책하나를 골라 읽혀도 제대로 된걸 읽혀야지 어디서 이름도 없는 출판사 철학책을 들이미냐구...ㅠㅠ
자기네꺼로 당장 바꿔주지 않으면 절대 큰일날꺼 처럼 침튀겨가며 말합디다.....
그러면서 새로나온 이비에스에서 방영하기로 했다던데...
하튼 그거랑 함께하면 지금 무이자 몇개월이라면서 뭣도 주고 뭣도 주고...
매번 같은 레파토리...
항상 책으로 승부하기보다는 무이자할부에 사은품을 강조하는 분위기...
제가 만난분들만 유독 이상한건지
정말 영업하시는분들에게선 좋은책에대한 정보는 없구
그저 제가 돈으로만 보이나봅니다.
그회사꺼 좋은책도 많지요 누가 줬다고 하면서 중고로 헐값에 들입니다.
이상하게 중고가가저렴하다보니 솔직히 제돈주고 사는게 아까울정도입니다.
오히려 말해주고 싶네요
무조건 자기네꺼가 좋다고만 하지말고
이런데 와서 다양한 책들좀 접해본후 논리적으로 비교해서 설득해보시라구요...
일하시기전에는 참 괜찮다 싶은분이었는데
이제는 피하고픈 이웃 1순위가 되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