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서 거실에 전면책꽂이(밀크책꽂이인가 그거요) 놨는데 집을 돌아다니다 심심하면 혼자서 책꽂이에서 책 골라서 보더라구요..
전면책꽂이에는 아이가 많이 관심있어하는 책을 꽂아주고 2주에 한번씩 반씩 바꿔주고 있어요.. ^-^

새로운 책을 깔아주세요.. ㅎㅎㅎ
너무 익숙한 책들만 있으면 사실 실증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없는데,
새책을 좀 사주면 다시 흥미를 끌거예요..
아이랑 같이 박스를 뜯고, 책 정리를 하거나 표지만 보여주면서 새로운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면
좋을듯해요.. 울 아들은 4살쯤에는 실사가 있거나 정보가 있는 책들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숫자를 알때니까 예를 들어 오늘이 2월 8일이면 책 종류별로 8번째 책을 뽑아와서 읽어도 좋아해요..
10일날은 10번째

위에님처럼 아이 눈에 잘 띄게 펼쳐놓는 방법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계속 그렇게 보다 보면 거부감 없을듯 해요 ^^

제 방법을 하나만 소개해 볼께요. 아이가 올 시간에 바닥에 책을 꺼내 펼쳐놔 보세요. 책에 낯가림 할 때 이 방법으로 안 읽던 책을 읽게 한 적이 있어요. 밤에 자기전에 충분히 많이 읽어주세요. 가능한 재미있게요. 그리구요, 낮에 책을 찾지 않아도 조바심 내시거나 엄마의 의견이라고 스트레스 주는 일이 없더록 하심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참 빨리 엄마의 마음을 알아채고 더 스트레스 받아하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