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래미(24개월)가 지난 한달정도를 나름대로 책의 바다에서 살았던거 같은데

책읽기를 늦게 시작해서 다른 아이 수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요

울 아가의 예전에 비하면...하루에 50~60권을 읽었으니..감히 책의 바다라고..부끄...

그런데 한 1주일전부터는 책장 앞에서 책을 빼려다 다시 집어넣고 자꾸 망설이고

책을 잘 가져오지 않네요. 하루에 10권이나 읽으려나..그러니 이게 휴식기인지

아님 새책을 넣어주어야 할 시기인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요

한솔신기한 그림책, 한솔읽기 그림책1,2,3단계, 토들북스 2/3정도,

토들피카소20권정도(아기그림책, 생각그림책),푸름이 까꿍 이렇게를 아주 잘 봤는데..

아직 집에 토들북스 20권가량, 토들피카소 50권 가량 이 남아있고

위의 잘 본 책을 내용을 미리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단어수준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아는 것 같기는 한데(아직 말을 잘못해요)..그렇다고 책을 처분할만큼 많이 본 것도 아니고..

그래서 책을 새로 사기가 부담스럽기도 하구요..

일단을 프뢰벨 영아 테마 뒷부분 대여를 내일부터 보게되는데요..

그거 본 후에 새책을 넣어줘야 할까요? 아님 아직은 집에 있는거 활용하는게 나을까요?

집에 있는 전집 다 활용하려다 시기를 놓쳐버리는건 아닌가 해서요..

호기심아이, 헤밍 생활동화, 말께비 글깨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 수준의 책을 넣어주면 되는 건지? 아님 좀 더 있다가 넣어줘도 되는지?

이외의 다른 책을 넣어줘야하는건지?

질문이 많죠? 답변 부탁드릴께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갑작스런 아이의 변화에 이 새벽이 잠이 안와서 깨어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