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같은 상황(?)인것 같네요...우리 서로 위로해요~~~~0~ 아들 이제 1학년되는데요...한글도 학습지 안 시키고 그냥 했더니 ...유치원에서 한 받아쓰기가 20점~50점....아들도 스트레스,나도 스트레스...요즘 아이들 선행학습 넘 많이 해서 울 아들이랑은 비교도 안되구요.정말 막막합니다...제딴에 책만 열씨미 읽혔는데...학습적인 부분을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그리고 학습지 테스트는 ..대부분 잘 안나온다고 주위에서

학습지 테스트 하나로 아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단정하지 마세요..
엄마가 믿는 만큼 아이는 성장한답니다..
읽기야..심심할 때 한 번씩 짧은 책 한권씩 낭독시키면 고쳐지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7살때가 무슨 평가든 젤 안나온다고 합니다.
아이도 바뀌는 여러환경과 학습들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넘 신경쓰지 마시고 지금처럼 엄마가 소신을 가지고 육아하시면 됩니다..
화이팅^^

예비 초등생인 저희 아들도 어려서부터 학습지해왔는데, 선생님도 그렇고 저희 애도 그렇고 책 읽을 때 아이들이 조사를 많이 빼먹고 읽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사(도움말)를 배우는 부분이 학습지에서 있었던 것 같애요. 그리고 동그라미하면서 읽기도 하고 여러 방법으로 연습 시켜주더라고요. 늦지 않았으니 천천히 하세요. ^^

엄마표가 나중에는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힘내세요..파이팅...
책을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교정이 될 것 같아요...영재독서법 강의를 듣고 많이 공감했는데 강의하시는 분도 아이가 똑똑한 줄 알고 주위에서 똑똑하다고 해서 학교에 가서도 공부를 잘 할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그게 아니더랍니다...그래서 그냥 엄마가 학교에 가는 발길을 뚝 끊어버리고 한동안 신경을 안 쓰고 아이에게 많은 책을 읽도록 해줬는데 고학년 올라가니 실력이 드러나더래요

저두 저희 아이가 책 잘 읽어서 다른 것두 잘 하려니 했는데...학교 들어가서 받아쓰기 100점 맞는게 그렇게 힘든건지 새삼 느꼈습니다. 어차피 멀리 보고 가야하니 마음 상하지 마세여. 사실 아이한테 실망한게 사실이긴 하지만요~~~마음 다스리는 수 밖에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