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입니다 초3 / 7살
녀석들이 책을 잘 읽는편이나

형이 어째 동생책 보는것만 따라 읽으려고 합니다

책읽고 스티커 붙이기 (예전방법) -> 독서기록노트 만들기 (지금방법 : 읽은날짜와 제목 지은이만 적습니다)

둘다 100권당 장난감 10,000정도에서 살수있는 포상제도가있구요 보통 20일정도면 목표달성은 하는편입니다

그런데 요즘 요 방법이 잘못되진 안았나싶은 생각이 드는건
초3 형은 (퍼킨스 삼국유사,노벨의 원리과학,노벨의 사회탐구,헤밍의 한국우수창작동화)지금 요런책들을 읽고있지만 글밥이 많다보니..잘 안보려고 하고 -물론 엄마가 하루에 저중 1-2권을 지정하기때문에 읽긴 읽고 재미있다고는 합니다만..
마지못해 그러는듯 하기도하고..엄마또한 아이와 함께 읽으며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게하려고 노력하지만 헤밍의 음악동화같은것은 읽어주려고 꺼내만와도
싫다고 난리치는통에 베토벤이랑 비발디 2권읽고 책장에 그대로 꽂혀만 있답니다

형의 독서 문제점은 (엄마생각) 권수 채우기에 초점을 두고 동생책을 하룻저녁에 10정도 후다닥 읽어버립니다

물론 엄마가 제재를 가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동생이 권수가 조금만 앞서 나가면 자기가 읽어야할책들은

올스톱시킨 상태에서 동생책만 읽어서 권수를 채웁니다

아무리 형아책이 글씨도 많고 내용도 있어서 그책을 다 읽은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않아도..

그때뿐입니다
반면 동생은

여원탄탄의 수학동화,원더랜드경제동화,쇠똥구리,헤밍웨이 자연관찰(<-싫어함) 헤밍의 전래동화 명작동화

월드픽쳐, 보리의 달팽이과학동화,웅진 호롱불 옛이야기...

거의 한번씩 다 읽은터라 지금 본인 맘에드는걸로 한번씩 다시 읽는중입니다
사회탐구와 원리과학은 형이랑 엄마랑 같이 읽고있지만제 여동생은 책읽는거가지고 뭐라고 하지 말라고 하는데..

엄마로써..얼렁 저책들 한번씩 다시 읽고 지인지기나 이런 위인쪽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는데..

동생책 같이 읽어서 권수만 늘리다 보니..본인책은 영~~진도가 안나가네요..

물론 동생이 지금보는책과 형이 읽고 있는책중 한국우수창작빼곤 거의 1~2번씩은 읽은책이므로

다른책을 사줘야할지? 아니면 그냥 동생과 함께 다시 보도록 나둬야할지?

참~~고민입니다

형이 읽어야할 책을 추천해주시거나 다른 좋은방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ㅜㅜ

참..엄마랑 책읽고 자기전엔..학교에서 빌린 ~살아남기 시리즈랑, 마법천자문,why시리즈 와

엄마가 가끔 사다주는 단행본들은 잘 읽는답니다 혼자서도..

근데 유독 저위에 열거한 책들은 엄마가 거의 옆에서 잡고 읽어줘야 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