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뢰벨테마와 수학동화를 질러 볼까 고민만 하다가 야탑에 있는 전집서점에 갔는데요

책컨설팅(?)을 하시더니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책들이 너무 적다며 글뿌리성장읽기랑 명꼬 수학, 그림책이 좋아좋아를 권하시네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5세 여아입니다..

아직 읽기 독립도 안 되었으니 흥미를 갖고 쉽게 읽을 만한 책들을 아깝다 생각 말고 충분히 깔아줘야 한다며 소위 말하는 글밥이나 책 수준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는 겁니다..

저희 집에는 글끼말끼, 아람이랑, 차일드애플, 호기심과학, 탄탄테마, 헤밍읽기, 헤밍자연 대충 그 정도가 있는 것 같네요..책이 많지도 않지만 너무 엄마 취향대로 고르지 말고 아주 쉽다 싶은 것도 들여주면 아이가 책에 더 푹 빠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나요? 에궁..책을 살 때마다 왜 이렇게 고민인지..다행히 둘째도 있긴 하지만 쌩둥맞게 글뿌리 성장을 들여도 되는지 고민입니다..저희 아이는 차일드애플, 아람이랑에 주로 열광했거든요..요즘 책에 좀 뜸해진 것 같긴 한데 한템포 쉬면서 쉽게 들어가는 방법 괜찮을까요? 또 글뿌리 성장이나 그림책이 좋아좋아는 어떤지 있으시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