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 공감 백배 입니다
웅진 꼬마 수학은 잘 보더라구요 근데 어린이 수학이랑은 난이도 차이가 좀 나요
그래서 애를 닥달,,,ㅠㅠ 저도 탄탄 고려 중인데 3단계부터 어렵나요????

울 딸내미두 그거 힘들어 하던걸요...저두첨엔 큰소리 쫌 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 한테 넘 많은 걸 바라나 싶어 관뒀습니다...천천히..릴렉스 릴렉스~~

저두 어제 곰돌이 학습지 하다가 애 잡을뻔 했지요...참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휴~~

엄마라면 당연한거 아닐까요...그래서 엄마표가 어렵지 싶습니다....저도 이제 엄마표하려는데 저를 믿을수가 없어요...ㅋㅋㅋ

엄마가 가르키다보면 저도 모르게 열이나서 화를 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생각해보니 제 어릴적 부모님이 초등선생님이셨는데 간단한 산수 못푼다고 어찌나 화를 내시던지 몇십년 지난 지금도 그 문제가 잊혀지지 않고 있답니다^^; 그후론 모르는거 있어도 안물어보구요.. 내자식 가르키는게 말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구요.
그럴땐 저는 천재해법동영상 같은 걸 보고 마음을 가라앉힙니다.거기 동영상보면 엄마들이 어찌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이에게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전 수학동화도 없는데...엄마하기 어렵네요...

그런 건 잡은 것도 아니어요..
넘 자책 마세요 ^^
더한 엄마들도 많습디다...

이번일로 사실 아이도 위축되었을게 분명하고,, 저또한 많이 위축된것 같아요,,, 수학동화를 읽어주기가,, 겁나요. 이번의 실수로 다시는 이런실수 하지 않기를....ㅠㅠ

ㅎㅎㅎ 저도 쬬씨 잡다가 수학실패하고 피눈물 흘렸잖아요^^;;
이젠 무조껀 칭찬중입니다. 하루에 삼십분.. 수학공부하는 시간이 요녀석 왕 되는 시간인게죠 ㅎㅎ
혼내면 수학동화도 싫어하게 되고.. 수학자체를 거부하게 되더라구요^^
피눈물 토하고 얻은 경험입니다 ㅠㅠㅠ

탄탄은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몰라도 그냥 너무 그렇게까지 하지는 마세요...
엄마맘이 하다보면 아니지 하면서도 자꾸 그렇게 되긴 하지만 그래버리면 애들이 흥미를 잃어버리더라구요...
천천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