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공~ 애들 책 참 많네요~
갑자기 어릴적에 아빠가 점심 드시러 오시면
무릎에 앉혀두고 동화책 읽어주던 때가 기억나네요
그때 책장에 있던 전집은 지금으로 따지면 정말 종이 질도
좋지 않던 그런 책이었는데
많이 보고나면 종이 부분이 홑홑이 뜯어지는 그런 책 말이에요
마치 종이상자 같은 재질의 종이
그래도 얼마되지 않는 책 참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아이들은 참 좋겠어요~^^
좋은 책도 많고~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풍요속의 빈곤이 되지 않도록 아이 잘 키워야겠어요
어릴적 제가 얼마되지 않는 전집을 아빠가 읽어줄때 느꼈던
그 감정을 30이 먹도록 아직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사설이 길었네요^^

우리 딸~ 이제 15개월인데요 책 뭘 사줘야 될까요?
지금 있는책은 베몬1, 까꿍전집, 도리도리잼잼, 에릭칼, 달님안녕시리즈
사과가쿵 등등 단행본 30권정도인데,...
책은 잘 보는데 요즘 좀 새로운 책을 원츄하는 분위기네요
그래서 알아보고 있는데 넘 종류도 많고,...
실은 푸름이 짝짜꿍 사줄려고 했는데
까꿍이랑 넘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 일본 그림책의 느낌아시죠
깔끔하지만 정겨운 느낌이 없는.... 그래서 다른거 알아볼려고
지금 찾는 중이에요
헤밍웨이 리틀스토리북스가 괜찮아보이던데... 이거 지금 보기엔 좀 늦은건가요?
제가 아는 사람은 놀배북도 괜찮다고 하던데 그건 중고로 들이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잠깐 보고 다른거 들이라고,... 에공
어렵네요 뭘 하면 좋을지 어머님들 도움말 부탁드립니당
참! 헤밍웨이 리틀스토리 북스는 이번에 처음 나온책인가요?
서평이벤트를 하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