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6세 남아인데 한글은 세돌전에 일찍 떼었는데도 책은 죽어라고 안봐요. 제가 워킹맘이라 책 읽어줄 시간이 많지 않은데 책을 좋아하지 않아서 걱정이 많이 되요

아직 그럴 나이죠.. 엄마랑 아이랑 서로 읽고 싶은책 읽으면 좋켔지만.. 저도 다른 엄마한테 .. \우리 애는 책을 혼자 잘 안봐요..\ 라고 했다가.. 아직 힘들거라고 하더라고요 5살남아거든요.. 요즘 책을 읽어 줬더니.. 매일 책읽어달라고 하네요.. ^^ 즐거운 발전입니다. 저는 아이와 한페이지씩 읽기도 하고 지루하지 않게 한줄씩 읽거나 재밌는 글귀는 읽어보라고 권해봅니다.

우리 아이같은 경우는 한글에 자신이 생기니 혼자 읽는 횟수가 늘어났어요. 우리 애도 6살이에요. 좀 더 자주 책을 꺼내서 보게 되더라구요. 한 자 한 자 읽으면서 막히면 옆에서 알려주고.. 그렇게 몇권은 혼자보고 엄마가 읽어주고..열심히 책을 읽다보면 금방이에요. 혼자 책을 읽어도 전 계속 읽어줄 생각이에요. 저학년까진 그게 좋다잖아요. 한글을 알아도 책읽을 땐 또 다른 가봐요.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억지로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