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남자 4살 딸을 두고 있는데요...

모든게 첫애 위주네요...책 구입도 그렇고...학원 스케쥴 뭐 그런거 때문에 외출도 그렇고..

아직 뚤째딸은 어디 안보내고 데리고 있구요..

오전에 큰애 유치원 보내고 나면 둘째랑 책도 읽고 놀아주기는 하는데..

가끔씩 너무 미안해질때가 있어요..

바로 어제처럼이요..

친구가족이 놀러왔는데..그집은 큰애가 4살딸이예요..울둘째랑 동갑이죠..

근데 그집딸은 책도 많이 구입하고...얘가 큰애니...둘째는 아직 아기고...놀이학교도 다니고...뭐 등등...

큰애로서의 특권이랄까..^^: 그런걸 누리고 살더군요..우리집 큰애처럼..

하기야 전 큰애도 4살에는 아무것도 안시키고 엄마인 저랑만 놀았는데..

요즘은 안그러니까요..

암튼...

둘째딸이 4살치곤 좀 빨라요...똑똑하다고는 주위에서 하는데..제가 너무 방치하는건 아닌지..심히 걱정되고 미안하네요..

여러분들도 큰애책 따로 구입하고..둘쨰책 따로 구입하시나요..? 큰애 어렸을때 읽었던거 읽으라고 하시지 않나요..???

둘째딸이 큰애 읽었던 책도 잘 읽는 편이고..지금은 큰애 영어책에 필이 꽂혀서(샘이 많아서 오빠가 읽으면 지도 읽겠다고 해요) 영어책 보고 다니는데....

창작을 한질 사주고 싶은 맘이 드네요...이번에도 큰애 책만 두질 들였는데...ㅡㅡ:::

글을 쓰면 쓸수록 둘째한테 급 미안해지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