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 겨울 둘째 탄생 예정인데 이 글을 읽어보니 심난하네요... 읽기 독립을 빨리 시키고 싶지만 아직 27개월밖에 안된 딸에게 한글 가르치기는 영 아니올씨다,, 싶구요.. 휴.................. 정말 캄캄합니다.

다들 둘째가 있는집은 똑같군요....전 큰애가 5살인데 책읽는걸 너무 좋아하고 읽어주라 하는데 동생땜에 항상 흐름이 끊깁니다...이래도 되는지...동생과 잘 노는 이점은 있지만 이럴땐 속상하네요

두아이맘 저희랑 나이가 똑같네요^^ 저도 그래요..되도록 자는시간을 활용하려고 하지만 잘되지 않더라구요
그냥 둘째 무시하고 합니다..하는중 난리는 몇번나죠 ㅎㅎ

큰아이 7살인데 읽기 독립은 했지만 읽어 주기도 합니다. 우리도 둘째가 돌 조금 지났어요. 오빠 읽어주면 와서 책 뺏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럼 그책 주고 다른책 읽어준답니다.. 에고 힘들어요~~

저희도 책읽어 주려고 하면 전쟁입니다. 서로 자기가 읽고 싶은 책 읽어달라고........그래서 큰아이 설득시켜서 작은 애먼저 읽어주고 큰녀석 읽어주려고 하는데 작은녀석 자기책만 읽어달라 하니.....매일 전쟁입니다.
큰녀석 6살인데 저도 어여 독립읽기를 시켜야지....

얼마전 제가 올린 글하고 넘 비슷하세네요, 우리 큰 딸은 동생이 방해 하면 울고 불고 난리 아닙니다.
둘째도 언니는 그만할 때 꽤 읽었었는데, 시작도 못 해주고 있어요. 제가 직장맘이다 보니 언니 유치원 갔을
때는 저도 없고, 도우미 아주머니는 책 까지는 별로 인것 같더라고요.

둘째 잘 때 하는 수 밖에...

아마 둘째의 샘이 한참을 갈것 같네요.. 빨리 읽기 독립이라도 시키셔서 형이 책을 읽는 동안 동생과 옆에서 놀아주심이... 그러면 동생도 좀 안정을 찾지 않을까요.. 그런 후에 형에게 좀더 관심을.. 그냥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