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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책 선택 어떻게 할것인가?

우리아이 책 선택 어떻게 할것인가?

매디

가입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둘째도 있고해서 거의 활동을 안해서(눈팅만) 얼마전 겨우 댓글 달기와 글 읽기가 가능해진 시은주은맘이에요. 시은이는 8월생, 주은이는6월생의 공주들 이랍니다. ^^;; 시은이때는 첫째라 태어나기 전부터 단행본을 사기 시작하고 돌전에 푸름이까꿍을 사고, 또 그 이후 푸름이짝짜꿍을 선물 받았네요. 그게저희집 전집이라면 전집의 시작이었을 꺼에요. 그러면서 16개월때쯤 유아어린이서점을 뚫어서 거의 보름 간격을 두고 명꼬 자연관찰, 똘똘이 수놀이터, 씽씽잉글리쉬1, 차일드보물상자, 글뿌리 성장동화를 들였네요. ㅎㅎㅎ 완전 삘 받은거였죠. 울 시은이가 그럼 책을 잘 읽었냐? 아니에요. ㅎㅎㅎ 저도 시은이가 13개월까진 일을 하고 있던터라 친정에서 빌붙어 살고 있는 처지라 퇴근하면 피곤하여 잠자기 바빴죠. 물론 열정적인 엄마들은 직장맘이라도 시간날때마다 책을 읽어주시지만 저는 나는 소중하니까. 스탈이거든요. ㅋㅋㅋ 글타고 태교로 책을 읽어줬냐? 시은아빠는 육아는, 특히나 교육적인 부분은 저에게 완전 일임한 사람입니다. 소위 말하는 sky 출신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가끔은 제 입에서 졸업증명서 떼와봐. 믿을수 없어. 라는 말이 나오게끔 하는 사람이니 말 다했죠. 거기다가 제가 입덧을 두통으로 심하게 한터라 임신전까지 읽던 독서까지 다 끊었죠. ㅠㅠ 글타고 제가 책을 늘어놓고 책과 친근하게 놀게 해주는 스탈이냐?(왜 돌전까진 읽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장난감처럼 가져놀게 하라고 하잖아요.) 아닙니다. 친정엄마와 저 둘다 약간의 정리벽이 있어서 책이 한권이라도 땅에 늘어져 있는꼴을 못보며 책을 찢고 접고 물고 빨고 하는거 제가 도저히 못참는 스탈이라.(전 책을 깨끗해 있어야 직성이 풀려서) 어쩜 아예 책을 노출 안시켰다는게 맞네요. 시은이가 그렇게 할까봐 책장에 책을 진열만 해놓고 뿌듯해 하는 엄마 였답니다. 그리고 시은이 13개월 무렵 회사를 명퇴하고 서울 집으로 올라와서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했는데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모든 부모님들 항상 어떤책을 사주셔야 할지 고민이실꺼에요. 사이트나 이런데 들어오면 더욱 초조해지고 그렇죠. 어느때 어떤책을 우리아이에게 사 줘야하나? 일단은 사이트의 글들은 어떤책이 있다는 정도로 참고만 하세요. 일일이 검색해서 우리 아이 월령에 어떤책이 있는지 알아볼수는 없으니 사이트 글들을 보면서 책 종류를 참고만 하시라는 거죠.

두번째는 믿을만한 유아어린이 서점을 뚫으세요. 물론 이건 겪어봐야 알겠죠. 아님 인터넷이 아닌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아기엄마를 통해서 추천받으세요. 가격이 싼곳이 아니라 나름 교육철학을 가지고 있으면서 책을 추천해주시는 사장님이 계신곳으루요. 저두 첨에 5질 지를땐 친정에 있을때라서 지금과 다른 서점이었는데요. 너무 장사치 같아서리....... 지방이라서 그런 서점도 별로 없고해서 그냥 울고 겨자먹기로 구입했었는데 사면서도 조금 짜증이었어요. 16개월에 보물상자와 명꼬 자연관찰 추천해주니 말을 다했죠. ㅠㅠ 그때만 해도 무지한 상태라서 팔랑귀가 완전 팔랑팔랑하다가.......
서울 올라오면서 그냥 아무런 기대감없이 가까운 서점에서 거래를 시작했는데 사장님 말씀이 많으시긴 하지만 어떠한 특정책에 대한 것이 아니라 교육철학이라던지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이런 포괄적인 것에 대한 열변을 토하십니다. 그리고 엄마 맘에 인터넷보고 귀가 팔랑팔랑 해져서 요거 사면 어떻겠냐? 조거 사면 어떻겠냐? 물으면 우리 아이 월령엔 아직 이르다. 어느 시점 쯤에 사라하고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본인은 자기를 믿고 계속 거래할 분을 원한다고 하시거든요.

세번째는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이 다 좋은 책은 아니에요. 이것도 서점 사장님에게 들은 말인데 오래된 책들을 그리고 많은 분들이 꾸준히 추천해주신 책이 좋은거라고 생각하는데 실례를 들어보면 10년된 a라는 책을 10명이 샀어요. 10명중 4명이 만족하고 6명이 실패했어요. 2년된 b라는 책은 2명이 샀어요. 2명이 모두 만족했어요. 그러나 결과는 10명중 4명이 만족한 책이 좋은책이라는 결론이 나온다는거죠. 왜냐하면 4명이 추천하고 2명이 추천하니 4명이 추천한 책이 더 많이 추천한걸로. ㅎㅎㅎ 정말 맞는 말씀이더군요.

네번째는 신간을 사세요. 아무래도 새로 나오는 것들은 예전보다 기획력이 낳습니다. 출판사가 망하려고 맘 먹지 않은 이상 예전꺼보다는 잘 만드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전집을 사는 이유가 뭐에요? 책이 모두 좋아서? 아닙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단행본으로 모든 영역을 두루두루 다 채워주기 힘듭니다. 그런 수고를 덜려고 전집을 사는 거잖아요. 그러니 전집은 둘러보실때 취지에 맞게 어떤 기획력으로 영역을 얼마나 골고루 갖췄냐를 보셔야 합니다. 특히나 과학이나 수학등 지식분야책은 꼭 신간으로 구입하세요.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세상입니다. 그리고 10년전에 보는 시각하고 지금 보는 시각하고 그리고 해석하는 시각도 달라집니다. 창작은 기본적인 정서가 있어서 그런걸 따질 필요는 없겠지만~ 저런 것들은 꼭 신간으로 구입하세요.

다섯번째는 악서는 없다는 겁니다. 정말 허접하게 만든 책도 있겠죠. 하지만 보통 우리가 알고있는 브랜드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 중 그런것들은 없습니다. 약간 뛰어나고 모자란 차이는 있겠지만 엄청난 차이는 없다는 거죠. 결론은 어떤 책이 있다는 것만 알고가면 그걸 다 둘러 보시고 아이가 판단할 능력이 되는 나이라면 아이가 결정하게 하시고 그런 월령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엄마가 맘에 드는걸로 결정하시면 됩니다. (아이의 평소 독서 성향은 조금 고려해서) 그 책을 가지고 어떻게 엄마가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 잘 읽어주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한거지 좋은 책이라고 애가 무조건 다 빠져서 보고 하는건 아니거든요. 특히나 읽기독립이 안된 월령의 상태에선 엄마가 어찌 읽어주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부지런한 분들은 독후활동도 해주시잖아요.(전 게을러서. ㅠㅠ)

여섯번째 사실때 한꺼번에 구입하세요. 아주 어린 월령 빼고는 어느 시점부턴 여러가지 영역의 책들이 필요하실꺼에요. 그걸 순차적으로 구입하시기 보다는 한꺼번에 구입하세요. 왜 그러신지는 서점 가보시면 아시겠죠? 예를 들면 어느 시점되면 세계창작, 한국창작, 아시아창작, 인성동화, 자연관찰이 필요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영어까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 사는 시기가 크게 차이가 안난다면 한꺼번에 구입하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꺼에요. 물론 신뢰할만한 서점이라는 전제하에요. ^^;; 한꺼번에 들이면 애들이 질려서 안본다는 말도 있지만 물론 처음에 그 책을 골고루 다 보진 않겠죠. 그 많은 책을 어찌 다 볼까요? 하지만 우리 시은이 경우를 보면 시기마다 꽂히는 것이 다르더라구요. 완전 쪽박 책인줄 알았는데 어느 시점되니 그것만 꺼내오고, 또 얼마지나면 다른것만 꺼내오고 등이요(제 아이 기준이라서 다른 아이들은 다를수도 있어요). 곧(몇개월 안에)사야할 될 책이고, 어찌되었건 1질씩은 갖춰야 하는 전집이라면 한꺼번에 사시면 이득이실꺼에요. ^^;;

음...... 모처럼 새벽에 일어나 삘받아서 글 좀 써보려고 했는데 큰딸램 제가 옆에 없으니 일어났네요. ㅠㅠ 컴터 끄라네요. ㅠㅠ 요 며칠 책을 또 질렀더니(벼르고 별렀던 차일드 애플을 지름) 지금 저희집엔 이제 800권 가량의 책이 있네요. 그래도 앞으로 들여올 것도 많고 취학전 1000권 목표가 아니라 사다보면 2000권도 훌쩍 넘겠어요. 그런데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강요해서 공부시킬 생각은 없고 스스로 할때까지 둘 생각인데 나중에 철들어서 스스로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이 들때 독서가 바탕이 안되면 늦는다는 겁니다. 왜 우리 어렸을때 보면 매일 책만 읽는데 공부는 그다지 별로이고....... 그런데 그 애가 나중에 중고등학교 가서 완전 전교 몇등을 달려서 당황했던때가 있잖아요. 어쩌면 제가 책을 지금 많이 사주려고 하는건 나중에 사교육비를 아끼기 위해서 랍니다. 그리고 울 둘 딸이 지금부터 계속 잘해주면 좋겠지만 공부하기 싫어하면 놔둘 예정입니다. 대신 그래도 독서만은 꾸준히 시킬 예정이에요.(아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은이 주은이가 철들어서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을때 그 지식을 바탕으로 학습 할 수 있게요. 독서가 바탕이 된 아이들은 지금 당장은 공부 못해도 본인이 하려고 하는 맘을 먹는 순간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걸 봤으니까요.
지금 당장 우리아이에게 들어가는 몇십만원 아까워 하시지 마세요. 나중에 아쉬옜?아쉬우면 학원 과외 몇십만원짜리는 매달 하실꺼잖아요. ^^;; 계산해보니 울 딸 책 산 돈을 계산해보니(엑셀로 다 관리하거든요) 3백만원 정도 되더군요. 고가의 책을 안사다보니 그나마 그런것 같아요. 선물받은걸 제외하면 그 돈도 안되네요. 많다면 많은 돈이고 울 딸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소위 말하는 강남의 한달 유치원비 보다 조금 더 많은것 같네요. ^^;;

독서의 효과를 전 절대 신뢰하고 그러기에 전 울 딸들 책 사주는데 오랜 시간 갈등하려곤 하지 않습니다. 제가 주관을 잡고 서점 사장님의 조언과 사이트를 참고해서 시기에 맞게 책을 들여주려고 합니다. ^^;; 물론 그것이 옳았냐 아니냐는 울 둘 딸들이 커서 사회생활을 할때쯤에 결론이 나겠지만요.

적극적이지 못한 부모때문에 16개월 가까이까지 방치된 우리 시은이요? 그나마 잠자리 의식으로 매일 책 읽어주는게 도움이 되었던지~ 그리고 장난감도 별로 없고 일단 주위에 책만 있는지라 별루 할게 없어서 그런지 우리 시은이 책 아주 좋아합니다. 그리고 말도 29개월이 안되었지만 엄마. 컴퓨터끄고 나 매미 접어줘. 아니. 나 어린이집에서 떡이랑 유자차랑 귤 많이 먹어서 배불러. 등 아주 구체적으로 본인 의사를 표현할 정도로 말하는 딸램이랍니다. 둘째 주은이는 그냥 언니하는거 보면서 따라하길 바랄 뿐이구요.

극성떨지 않아도 어느정도 독서환경만 조성해주면서 조금씩 읽어주면 책 좋아하는 아이로 자랄꺼에요. 본인의 선택과 아이를 믿어보자구요.

시은이 또 와서 컴터 끄라네요. ㅠㅠ 매미 접어주러 전 이제 그만.......

  • 촉촉한 초코칩

    네 컴터는 28개월 조금 넘어서몰라요. 얼마전까진 모르면서 그냥 아빠 엄마 앞에 앉을려고 오더니 요즘은 끄라는 말만 하네요. ㅠㅠ 네 집도 좁아서 거실에 어쩔수 없이 서재에요. ㅎㅎㅎ 장난감은 샘키즈 사서 방에 다 넣어둔지라 꼭 가져놀것만 본인이 꺼내서 노니 거실에 있을땐 책밖에 없어요. 그리고 애들이 원래 방에 혼자서 노는건 싫어하니 어쩔수 없이 책만 접해요. ㅎㅎㅎ

  • 죄암죄암

    정말 잘 읽었어요. 그리고 많이 공감하구요. 영어나 사립유치원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게 교육시키는 것 같군요. 교육중에 제일 싸게 하는 것이 책사주는 것이라고 제가 다니는 서점사장님께 듣었구요.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환경이 중요해요. 될수있는한 컴퓨터 빨리 가르치지마세요. 하기야 요즘애기들 안 가르쳐도 너무 좋아하지만.. 거실을 서재로 만들기도 중요해요. 눈에 보이면 읽고 싶어지니까요.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너무 잘 할실것 같군요

  • 돋가이

    솔직히 다 읽지 못하고 가~요...

  • 슬옹

    저두 이제 교육철학을 조금씩 확립해 가는 초보엄마랍니다. 제가 지금까지의 과정을 겪어왔기에(사이트를 알았다면 지금까지 시간이 걸리진 않았겠죠?) 초보엄마들이 전집사실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 남겼어요. ^^;; 물론 저보다 베테랑 엄마들이 훨~ 많지만요. 최종 결론은 본인선택과 아이에 대한 믿음입니다.

  • 염소자리

    네~ 한꺼번에 들이는건 몇달 차이가 안날때 말씀 드린거였어요. ^^;; 울 딸램들은 아직 어려서요. 초딩 이상일땐 정말 필요할때 하나하나 들여야겠네요. 아님 사장님께 미리 언제 어떻게 들일것이다고 말씀드리는 것도. ㅎㅎㅎ 가격적인 면에서 많이 차이가 나니까요. ^^;; 책이라는게 정가가 없는 거니까요. 계속 거래를 하는 곳이라면 그냥 구두로 미리 예약하고(언제 어떤 분야 책을 들일 것이다) 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ㅎㅎㅎ 물론 이건 오랜 신뢰를 쌓은 다음

  • 라와

    장문을 쓰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ㅎㅎ 좋은 정보네요 ㅎㅎ 대부분의 내용은 정말 공감되네요 ^^
    한꺼번에 여러질을 볼 시기가 같다면 함께 들이라는 말씀은 저희집엔 좀 해당이 안되긴 하지만요 ^^
    음.. 요즘은 출판사마다 경쟁도 좀 치열하고 신간출간이나 리뉴얼 되어 나오는 시기가 빨라져 왠간하면 필요할때 들이라고 하고 싶어요. 저같은 경우도 벼르고 벼르던 책을 6개월정도 여유있으니 참았더니 바로 리뉴얼되었더라구요. 그냥 질렀다면 많이 아쉽고 억울했을 케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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