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부터 책고르느라 맨날 컴에 붙어 있네요.
어떤 책들을 사줄까.. 무엇부터 사줄까...
딸내미들이 엄마는 왜 맨날 컴에 붙어있는지 알까요? 컴에만 붙어 있어 정말 미안한 맘이지만 컴에서 떠날 수가 없어요. 이왕이면 좋은 책을 골라주고 싶은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6세 큰딸은 책 읽기가 잘 되어 있구요. 창작도 많이 보고, 전래 명작까지 다 봤어요.
4세 작은 딸은 책 보기 무지 싫어 하네요.

큰딸 위주로 위인, 미술, 사회 동화를 맨날 맨날 검색하다가
오늘은 마음이 바뀌었어요.

톨스토이 이솝 탈무드가 어떨까요?
아람이랑(멤버쉽 동화)는 또 어떨까요?
씽씽은 또 어떨까요? 씽씽1은 시디롬이 없는 구성인가요?
두 녀석이 같이 볼 수 있는 책들인 것 같은데요. 어떤가요?

책 고르기도 어렵고 가서 가격 흥정하기도 어렵고...

위에 언급한 책들 가격도 아시는 분 말씀 좀 해주세요. 앞에 서점이 있어 한 번 가본 적 있는데, 가격 물어볼라고 또 가기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