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가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아이랑 같이 책을 자주봅니다

티비를 치운뒤로는 아이랑 놀아주는 시간이 생겨서 잘했다 싶어요

퇴근후 저녁먹고 자기전까지 아이랑 책보고 같이 얘기도 하고

일단 아이에게 집중할수있어서 티비치운건 정말 잘한것같아요

처음엔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단행본들 많이 보여주고 나름대로 열심히 보여줬고

지금은 도서관가기가 힘들기도 하고 해서 짬짬이 단행본들 사고

사물카드랑 마미스펀북이랑 물려받은 몇년된 창작동화몇권등이있어요

마미스펀북도 아이가 좋아라하고 잘봅니다

한참 과일이름맞추기 좋아했었구요 지금도 책가져다 엄마손을잡고 가리키면서

이거 뭐지?라는 말을 하면 대답해줍니다
책도 오버하면서 동작크게하면서 읽어주고

아직 책은 집중해서 오래 듣지는 못하는편이구요

그림가르키면서 뭐냐고 묻고 답해주는걸 좋아라합니다
두돌되면서 다른엄마들처럼 명꼬니 마꼬니 영테니 프뢰벨 킨더랜드 등등

아이에게 전집이나 교재교구를 해줄까 고민중입니다
결론은 지금필요한건 창작동화와 자연관찰인것같아요
창작동화와 자연관찰 추천 해주세요 이제 두돌됐어요

괜히 전집으로 사놓고 아이가 안볼까봐 걱정되기도하구요

단행본으로 좋은책 살까 아님 시리즈 간단한거 살까 싶기도 하구요
지금이라도 명꼬 마꾜 영테 할까싶기도 하구요

아이문제는 정말 계속 어려운것같아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