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
사고 싶은건 꼭 사야하는 성격...
갖고 싶은거 하고싶은거 꼭 해야하는 성격...

어렸을 때 이 성격때문에 엄마한테 맞기도 많이많고
울기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그성격어디 안가내요...

책읽기 12월에 시작하면서부터 책들이기 시작해서
뽀삐시리즈 1.2
똘망똘망
호기심 아이
프뢰벨 읽기원리동화, 읽기 프로그램, 테마동화, 포퍼먼스잉글리쉬, 신자연관찰, 다중지능1
웅진 땅친물친, 마술피리어린이,
몬테소리 글끼말끼, 토틀피카소
씽씽영어
차일드애플, 윙윙붕붕박사, 꼬마과학자, 명품꼬마수학동화,
개똥이, 21세기학생백과, 리틀생활경제, 달팽이과학동와,공룡유치원
단행본 등등...

6개월 사이에 거실 책장이 가득차고 있내요...

그런데 자연관찰을 안보는 아이때문에
요즘(4월달부터) 오르다의 첫발견시리즈를 사줄까 계속 고민하고있내요...

지금은 창작을 더 읽혀야 된다고 하는데...
창작은 안가리고 잘보는데 자연관찰은 전혀 안봐서... (사자책만 조금..)
책이 신기하기도 하고 백과적인 부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한테 방대한 지식을 줄수있을것 같아 자꾸 눈이 가내요...
아에 위드맘까지 같이사서 독후활동까지 해줄까싶기도 하고..
제 욕심이죠..

소리붐에서 나온 명화명작도 오르다로 마크만 찍히면서
35만원짜리가 58만원으로 오른다고 해서 이것도 사놔야할것같은 생각에
가슴이랑 마음이 터질것같내요..
사주고 싶은데 여력은 그리안되고...

저 미친것같아요...
남편이 저 쇼핑중독이래요...
다른데 돈 거의 않쓰는데 책만 이리 질러대니...

10개월무이자 한다는데 한번만 더 참고 넘어가볼까 싶기도 하고
어짜피 사줄꺼면 빨리사서 넣어주자 싶기도 하고..

돈은 없고 책은 자꾸 눈에 보여 미치겠내요....
저 정말 심각해요..
맘님들은 어떠세요?
저만 이러나요?

첫발견 이랑 명화명작이랑 해서 133만원 10개월 이라고 하는데
지금 무리해서 사는것보단 내년쯤 들여줘도 늦지 않을것도 같고...
명작도 5살 넘어서 읽어줘도 된다고 하던데 미리 사서 쟁여놓을 필요 있을까 싶기도 하고...
결제문자가 방금 오긴 했는데 취소해야하나 자꾸 고민이되내요..위드맘 57만원에 행사하던데 그걸로 대리만족해야하는지...

맘님들 어찌해야할까요?
생각은 안사야 한다는 쪽인데 마음은 그게 안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