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도 헝겊책 빨기에 정신없어여. 아직은 헝겊책이 나을 것 같아요

맞아요..저의아기도 물고 찢기만 하다가 어느새 플랩북을 넘기더라구요..참 신기했어요..아기도 발전하려면 단계가 필요한것 같아요...참고로 저희아기는 돌 조금 안되었구요..플랩북 보는것 보면 참 기특해요..

아기는 책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빨고, 찢으면서 느끼는 것이잖아요. 책을 눈으로만 봐야 한다는 것은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일 수 있다고 봅니다.

빨면..빨게 놔두고, 찢으면 찢게 놔두면서 책과 친근하게 만드는 일이 지금 해줄 수 있는 일인걸요.

헝겊책은 찢어지지는 않을지언정, 아이가 태생적으로 갖고 나오는 과학자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지는 못할겁니다. 이런 건 안찢어지는구나, 저건 찢어지네..이 호기심에 대한 충족 말이죠.

새책인 경우 찢어진

7개월이면 안즉도 구강기잖아요.....
아이는 눈으로 인지하는것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입으로 빨고 냄새로 맡고...해서 인지하는거지요. 지금은 헝겊책을 사주시는것이 좋을듯 해요.

너무 처음부터 화려한걸 많이 보여주지 마세요.
처음 자극이 너무 강렬하면 그 다음 자극은 더욱 더 큰놈이어야 한답니다.
그리고 돌이 안된 아이들의 시력은 이제 겨우 0.1~0.4정도....정확한 수치는 모르겠군요.
처음 태어난 아이의 시력은 0.1이 안된다고 하네요.....

아직은 보드북이나 헝겁책들이 더 좋을것 같은데요..

20개월은 넘어야 아이가 책을 찢지 않아요. 그전에는 보드북이나, 헝겊책을 활용해 주세요..

울공주님은 18개월인데 집에있는 플랩북 아직도 찢고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