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 아인 첫째 30개월막접어들었고 둘째 7개월에서 곧 8개월 들어가려 합니다.
우선 둘째는 접어두구요,
첫째아이..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아무것도 안해줬어요 그전엔 그래도 나름 책도 보고 같이 조금이라도 놀아줬는데
동생이 태어나면서부터 책도 못읽어주고 놀아주지도 못하고
대신 소리지르고, 혼내고, 때리고, 아이만 자꾸 혼내는 일상이 되더라구요,
보통 하루에 책 한권도 못읽어준 날이 허다하구요
읽어줘봤자 한 권 흐지부지, 것도 페이지 10장도 채 안되는...
이미 돌지나고 다 읽어봤던... 자기도 내용을 다 외우고 있는..
그래서 흥미도 없고 읽다가 동생울거나 애도 흥미없어하면 저도 그냥 책 덮어버리고 흐지부지..
그러다 전래라도 좀 들여줄까 싶어 찾던 중 비싼 건 못해주고
인터넷보다 보니 삐아제 이번에 시디빼고 동화책 50권구성해서 59000원하더군요,
엄마들 말이 이정도면 아주싼거라고..
전 비싼데. 물론 경제력의 차이겠지만 이것 역시 제쳐 두고요, 우선 삐아제 전래동화 괜찮은가해서요.
전래동화 몇 번 혹시 버리시는 분께 얻어볼까 몇 번 했는데 잘 안맞아지더라구요....(염치 없다 생각지 말아주세요..)
암튼 그래서 ...
아이에게 첫전래동화 삐아제것 괜찮나요? 아인 돌지나서부터 말도 잘하고 아주빠른 편입니다
생각, 말하기 등등 어른들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잘 합니다.

그리고 저처럼 아무것도 안해주는, 자극을 못주는(책으로든 놀이든) 이런 생활 아이에게 정말 해롭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