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 책 지름신이 제대로 내렸네요
꼬네전래, 꼬마과학자, 현대가치동화, 영재로키우는 원리수학4질 질렀어요

꼬네전래는 도서관에서 쭉~~~빌려 보던건데 6살 울딸래미가 넘 좋아해서 샀는데 넘 만족이예요
근데 37개월 울 아들 아직 거들떠 보지도 않네요
아직 차일드애플이랑 특히 혜밍인성 넘 사랑하네요... 아는 동생한테 빌린 마술상자도 잘 보고있구요

꼬마과학자는 어려운 책은 아직 관심이 없구요... 쉬운단계 책은 조금씩 꺼내오네요
일년전에 쇠똥구리 샀는데 반응이 영 시원찮아 구입했는데 여전히 과학책은 냉담하네요
우리 애들은 아직도 창작이랑 스토리있는 책을 좋아해서요
현대 자연관찰 책도 쭉 진열만 해놓다가 요즘 들어 둘째가 좀 봅니다

현대가치동화는 반은 인성창작동화에 가깝구요 반은 상반된 심리를 어떻게 조절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는 책인데
딸래민 좋아라 잘 읽는데 둘째는 안보려구 하네요
게임북이 한권있는데 아주 재미있어해요... 그책에 문제 풀려구 본책을 더 읽을려구 하더군요

영재로 수학은 아직 설이 끼여서 배송이 안됐는데 울 애들이 볼려구 할지 걱정이예요

그런데 요며칠 트라움메르헨에 꽂혔어요
아인슈타인창작, 트루북테마동화,마음으로 읽어주는창작, 수상작가들의 우리창작, 차일드애플 에 이어서
울 애들에게 보여줄만한 창작을 찾다가 보니 요놈이 또 너무 지르고 싶네요

너무 큰애 위주로 책을 사는거 같아 37개월 둘째를 위해 큰맘 먹도 토들피카소 (그유명하다는... 하지만 이제사 알게 됐다는...)를
사줄까 했는데 6살 울딸한테 트라움메르헨이 딱 적기 일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토들피카소는 좀 늦은감이 있는거 같아서요

큰애를 위해 트라움메르헨이 좋을까요???
둘째를 위해 토들피카소가 좋을까요???

새배돈도 두둑히 받았고 신랑 모르는 비상금이 좀 있는데 또 애들 책 사는데 다쓰게 생겼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