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대부분 둘째들이 문제(?)네요...ㅎㅎ

저도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있어요. 성별은 서로 다르지만
잠자기 전에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오라고 해서 순서 정해서 읽어 주지요. 그러면 작은 아이가 먼저 잠이 듭니다.

잠자기전에 동생꺼, 형꺼 한권씩 가지고 오라고해서 읽어주는편입니다.

ㅎㅎ 저도 번갈아 가며 읽혀주는데 문제는 둘째가 늘 방해하고 기가 세서,,,^^

큰 애는 딸내미 8살 초등입학하구요, 둘째 아들내미는 4살, 저도 비슷하네요!!
주로 막무가내 둘째넘 편을 들게 되지만 요샌 학교 들어갈 큰 애한테 비중을 더 두려고 합니다. 저희 둘째는 누나 옆에서 읽는 걸 봐서 그런지 월령보다 글밥도 많고 어려운 책을 잘 보는 편인데요..다른 둘째들도 그런가요?
음..제가 오히려 질문을 하게 되었네요. 일단 본인들이 읽어주길 원하는 책 각자 1권, 스스로 볼 책 1권, 거기다 누나는 동생에게 읽어줄 책 1권 더..

고슴도치님과는 반대로 우리집은 작은애가 하두 우겨서 작은애위주로 책을 읽혔습니다....누나라는 명목하에...
이제부터라도 큰아이와 책을 읽으며 간간히 둘째녀석을 읽혀주어야 겟네요....감사드려요^^

저랑 같은 또래아이들이네요....
책은 어느 정도 한글을 익힌 다음엔 다양하게 많이 읽은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전 각자 읽고 싶은 책을 가져온후 번갈아가며 읽어주거나 번호순대로 정리하라고 해서 읽어준답니다,,
예전에 읽었을때 느낌이랑 나중에 읽을때 느낌이 다를수도 있으니까요...(큰아이경우)
될 수 있으면 많이, 다양하게, ~~~저두 잘 모르지만 괜찮겠죠?

경험상..큰애 혼자읽기 일찍 시키는거 보다 큰애 위주로 읽어주는게 좋을것 같기도 해요.
작은애도 간간히..

전 연년생 여자아인데 아이들이 원하는 책 한권씩
그리고 내가 읽어줄 책 한권 읽어 주었어요
힘내세요

첫째는 제가 끼고 많이두 읽어 주었는데 둘째는 어릴때부터 방치 했슴다...
근데 고것이 혼자 책 읽더니 혼자 한글을 깨치더라구요...흐흐...
지금도 둘째는 방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