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면 좋치 않나요? 저의 어릴때 기억..초등때 까지 전집은 커녕..읽을거리 전무했던 저는 엄마친구 아들래미 한테 하루에 한권씩 빌려보던...기억이 나요..저 그때 정말 빌려오자마자 냉큼 읽고 또 읽고...얼릉 내일이 되어 새책을 빌려보고 싶던 기억이요..아마 우리 아기도 그러지 않을까?
책으로 인한 행복감..느꼈던 기억기요..

사실은 다양한 글 접하는 거 보단 오히려 하루에 많은 글을 접하는 것에 대한 궁금함이 더 했었습니다. 하지만 자칫 저의 궁금함이 하루에 책 한권 더 읽히려 노력하시는 맘들에게 좀 기분을 상하게 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책 좋아하는 아이들..분명 그것이 억지로 익히려 했다면 많은 양을 읽을 순 없을꺼죠..저도 아이들이 좋아하다면 즐거운 방법으로 어릴때 무엇이듯 다양하게 많이 접하는 거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 어린이집 선생님이 제게 그렇게 지

허걱..어디로 갔을까요? 열심히 쓴 글...ㅠ.ㅜ
다시 쓰려니...ㅡ.ㅡ;

무엇보다 20~30권을 이해할까..하는 의구심은...

우리 아이들이 당장 내일 국사 시험을 봐야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매를 들고 때려서 책을 읽히는 것도 아닌데...
무엇인가가 아이들을 빨아들여 20~30권 이라는 숫자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모르는 영문법을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수학공식을 외우는 것도 아닙니다.
좋아하는 책을 읽는 것인데....아이들..이해하지요...

음...너무 어려운 질문이라서 이런 초짜가 답을 달기엔...
하지만 아이에게 두어달 책을 읽히면서 독서의 힘에 대해 점점 더 놀라게 됩니다.

너무나도 장점이 많은 독서...그 중에서 제가 가장 으뜸으로 생각하는 딱 한가지만 말하렵니당..
책 안에는 끝없는 공간이 있습니다. 마치 헤리포터의 마술사들의 집처럼요.
입구는 작은 문이지만 그 안에는 너무나 많은 방들이 있는,,
공중전화 박스지만 다이얼을 돌리면 신비한 마법의 세상으로 열결되는...
그런 공간

몇달이 지나서도 기억에 남는건 아이들이 다 기억합니다.. 잊지를 않아요.
과학.수학.. 모두다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지요.. 미리.. 학교가서 당황하지 않을 만큼만..
그리고 세상에 이런 분야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역활을 한다고 봐요.

내가 왜 이리 긴덧글을 달았을까?? 생각해 보니 책을 왕창 읽히는 엄마의 변명이었던듯..

제가 얼마전 읽은 책중에 왜.. 장향숙 국회의원 \깊은긍정\을 읽었어요.
그분 말씀.. 날 키운 책 1만권의 힘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요.. 하시더군요.
아이가 다 온통 경험할수 없는걸 책속에서 상상하면서 자라게 해 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빨간머리앤처럼 꿈속에 사는 아이 같아도 잘 성장하는 ... 그런 아이여.. 그래서 똑바로 성장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들은 무얼 좋아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이것 저것 다 넣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게

책은 읽는 즐거움아닌가요? 명작,창작,전래...이런 종류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책의 즐거움을 알게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분명히 있어요. 그때는 그 관심분야의 책을 더 자주 접하게 해주고, 너무 관심이 없는 분야는 엄마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시는게 엄마의 역할이 아닌가 싶네요. 조금 더 크면 아이들이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없는 시간 쪼개어 책을 보는 아이가 되려

책 읽는 동안에.. 글자라도 봤잖아요.. 얌전히 앉아서..책읽는 잠깐의 습관이라도 얻었을지도 모르죠..
전 엄마들이 착각좀 안했음 좋겠어요..
책읽어.. 학교성적 올릴수있다.. 막 이런거로.. 생각안했음 좋겠어요..

하루에 2~30권 읽는 우리아이... 승부욕때문에..마구 읽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물론 그것도 작용했겠지만.. ㅎㅎ 지가책 안좋아했음 읽었을까요?
책은.... 책 읽는거로만... 즐거웠음 좋겠어요..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지식..

책이.. 꼭 무엇때문에 필요하다..라고 말하면.. 쫌.. 이상하지 않나요? 눈꽃빙수님은 어렸을적..아님..지금 책을 왜 읽으세요? 뭔가를 얻기 위해 읽으시나요? 그냥.. 책이니까 읽는거 아니에요? 전.. 무언가 배우려고..책을 산적은.. 전공서적과 학창시절 문제집 뿐이네요. 그외의 다른 책들은.. 그냥 읽고 싶어 샀어요.. 만화책이든 다른책이든..
아이들도 그냥..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떤.. 이상한 책들.. 준비없이 막 들어가면 안

왜 읽어야되냐고 물으심.. 글쎄요?
책을 왜 읽어야할까요? ^^
전... 전래 명작 처음 들여줄때요.. 휘식이가 네살때 들였던가? 다섯살때였나?(기억력하고는..쯧쯧)
제가 옛날이야기를 자주 들려줬어요.. 옛날이야기 말고도.. 다르게 이야기 만들어 이야기 들려주기 좋아했는데.. 그 모토가..제가어렸을적 읽었던 전래나 명작이었죠.. 휘식이가..그것들을 자주 듣고싶어해서..명작과 전래를 같이 들여줬답니다.. 이야기 꾸미는데.. 해줄때마다 달라져서.. ㅋㅋ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