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딸도 그런시기가 있었는데 저는 과감히 잠을 선택했어요.책에 대한 미련은 많이 남았지만 저 나름 생활습관이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집집마다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저희 아이도 그랬었어요. ㅎ 잠자기 전이나 차 이동중이라 더이상 읽을 수 없는 상황 되면, 읽었던 책(때론 공연, tv내용 등) 내용 말로 해달라고, 몇 번 반복되면 엄마와 자기, 나누어서 역할극으로 하고요. 잠들기전에 책읽어주면 오히려 잠이 달아나는지, 아무리 약속을 해도 한권만 더 한권만 더,,, 어찌해야 갈피를 못잡겠더라구요. 밤새 부모가 번갈아 읽혀줬다던 독서영재 푸름이네 처럼 한없이 읽어줘야하는 건가. 아님 야단쳐서라도 재워야 하는 건

아이들이 원하는한 초등넘어서도 잘때 한두권씩은 읽어주렵니다.

큰애 어릴때는 자기전에 한시간씩 읽어주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때는 한시간넘게 아이가 책을 읽다가 잘때까지 항상 읽어주었는데요. 전 좋았어요. 책을 많이 읽으니 이해력도 말도 빨라지고.. 부작용이 낮에는 안읽고 밤에만 읽으려고 했지만 그건 커서 잡아주니 바로 고쳤구요. 지금은 낮에도 읽고 밤에도 읽습니다. 큰애 7살이고 읽기독립되었지만 밤에 자기전에 3권은 제가 읽어줍니다. 근데 글밥이 좀 되어서 한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네요. 작은애를 큰애때만큼 못읽어줘

음....습관을 들이셔야 할거 같은데요......자기전에는 3권으로 정하고 있는데 ...그담에는 노래불러줍니다..ㅋㅋ 근데 노래도 넘 졸리면 안나온다는...제 친구가 자기전에 읽어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나중에 책은 잠자기전에만 읽는걸로 안다고...ㅠㅠ 근데 알아보면은 자기전에도 읽어주라 하잖아요...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먼저 약속을 하고 읽어줘요.. 오늘은 몇권~.. 말썽안피고 말을 잘듣는 날은 더 많이.. 말안듣고 속상하게 한날은 한권 내지 두권 ㅠㅠ.... 이렇게 약속을 하고 책을 읽어준 다음에 불을끄고 자자~ 라고 습관을 들여보세요~

울 딸두 자기전에 3~4권 읽어주면 자요....
첨엔 무한정 막 읽어달라구... 불 끄면 켜라구 징징 울궁.. ㅠ
글서 걍 싫다구 덮을때까지 읽어줬더니 요즘엔 많아야 3~4권.. 어떨땐 1권 다 보지두 않았는데 덮구자자구 하네요...

우리딸4살때까지 자기전 10권이상은 계속 읽어줬어요.. 일부러 자는척도 하고 화도 내고 했는데...
글을 알고 나서는 자기전 혼자책을 읽고 자더라구여.. ^^*

아~~그렇군요.. 감사해여..^^

잠자리 들기전 충분히 같이 읽어주신 다음에 잠잘때 읽을 책을 고르라고 해요.. 3권정도.. 그러곤 잠자리로 가서 스텐드 켜고 읽고 나서 재워요.. 첨엔 좀 더 읽으려 할때는 한두권 더 읽어주기도 했지만.. 좀 지나니자연스럽게 자리가 잡히던데요.. 책 좋아하는 애들은 말트면서 책내용도 같이 줄줄 말해서 엄마를 감동시키죠..ㅎㅎ.. 좀 지나면 그맛에 또 반복해서 읽어주시게 될꺼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