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아들 덕분에 학교 도서실 도우미를 합니다.

책들을 잘 살펴보고 책고르는 안목도 생길까 해서..더 중요한건 ..아직도 도서실을 이용해본적이

없는 우리 아들 도서실 이용 많이 하게 해서 도서실 책 다 읽혀보려구요..ㅋㅋ (꿈이 넘 큰가..ㅋㅋ)

어제 도서실 가는 날이어서 대출 반납 도와주고..책정리를 하다보니..읽혀주면 좋을 책이 넘 많은거예요..

집에 있는 책들은 유아용이 많다보니..그리고 매일 보던거라그런지..요즘 책에 손이 안가더라구요..

책을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슬쩍 걱정이 되던차에..도우미에게는 5권까지 대여가 되더군요..

빌렸죠..숙제도 안하고..밥도 안먹고..책을 읽더라구요.. ㅜㅜ

월매나 책을 안사줬으면.. 내심 안심도 되고..기분도 좋았습니다.

자주 가야될것 같아요..

자기가 먼저 도서실 가자고 그러더군요..

요일을 정해서 아들 만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