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주신 모든 엄마들 감사드리구요..일단은 기다려야죠..기다리자니 넘 답답해서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 엄마가 먼저 꾀가 나네요..감사합니다..

블럭으로 좀 놀아주세요...동물모양을 만들어서 놀다가 동물에관한책 한권정도 읽어주시고...
그림을 같이 그려주시다가...그에맞는 책선정을해서 읽어주시는방법도...괜찮을듯...
전 가끔 그렇게 읽어준답니다..블럭으로 바다를 만들어 놀다가...바다에관한책 몽땅 끄집어내 읽어주면 좋아라하던데....<오징어,물고기,고래,등등으로 블럭놀이한후에말이여염...^^*>

일단 지켜보세요..힘들어 하는데 엄마의 욕심으로 강요하지 마시고 책을 좋아했었으니까 좀 적응기간이 지나게 되면은 다시 좋아하게 될거같은데여..매일매일 조금씩 읽혀주시고 ...반드시 아이가 원했을때만...

책 읽히고 싶은 엄마의 욕심을 들키지 마세요.
책읽기는 즐거움이 첫째 조건이고, 그것이 깨지면 엄마가 아이에게 끌려다니는 책읽기가 될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주기가 있어요. 그때 엄마가 잘 기다려줘야 한답니다. 관찰하고 있다가 슬쩍 디밀어줘야지요. 아이 키우기 고도의 감각을 요하는거 같지 않아요?

제가 보기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가 체력이 딸려서 그런것 같아요..저라면...일단은 그냥 내버려두겠어요...아이가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책이든 공부든 뭐든 한다고 보거든요...지금은 조바심내지마시고..아이가 기분이 좋을때...그럴때 엄마랑 한번씩 간단히 읽혀주세요..힘들어하는데 억지로 책을 읽히려고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날 듯 싶어요...지금 한권 더 읽는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공부든 책읽기든 장기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