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돌 지난 딸내미..
7살 오빠가 가지고 있던 책들중에 아가책들 있어서 보여주기는 하는데..
울딸을 위한 책은 제대로 없어서요.

해서 딸내미 전집 하나 드릴려고 사이트 들락날락 열심히 한끝에
오줌싸개를 사줄려고 했습니다.

근데 아이의 책읽기 수준이..ㅎㅎ
책 보면 2장도 제대로 못봐요.
거실에 책은 정말 많은데,,주로 뽑아내는 놀이만 하고 있는 수준이라서..

오줌싸개 책이 어려울까 걱정이 되어서요.
제대로 된 교구도 없는데 그냥 베이비디스코북으로 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갈팡질팡입니다. ^^;;

동생아들이 돌이라서 선물로 본인들이 디스코북 원한다고 해서 오늘 구매했고.
또 큰아들 벼르고 있던 경제리더십 책을 사서 벌써 가정재정에 무리가.. t.t
35만원짜리 디스코북을 또사면 정말 재정에 빵구가 흑흑

그래도 사긴사야겠는데..
그냥 오줌싸개 질러버려야 할까요?
아님 그냥 베이비 디스코북으로 안착할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