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되니 아이가 확 크는 느낌이 드네요.. 요즘은 어떤 캐릭터가 맘에 들면 그 시리즈를 다 뽑아와서 같이 읽고, 마치 한권처럼 기억하는 것 같아요. 재미없는 것 꺼내오면 자기는 다 기억한다고 싫다고 거부하네요..ㅠㅠ 그나마 자기 좋아하는 거 꺼내면 몇번 읽어줘도 좋아하구요..ㅠㅠ 요즘 새 책을 좀 한꺼번에 들인 경향이 있는데..그래서일까요?? 저도 직장맘이라 다른 건 신경못써줘도 책만 해주자는 주의예요. 신랑은 요즘 바빠서 신경도 안써주네요..젠장..ㅠ

저도 6세인데 예전엔 5번을 넘도록 읽어도 잘 모르더니 요즘은 한번만 읽어도 키포인트는 기억하더라구요
그리고 2번 정도는 전권 읽어 주고 3번째 읽으려고 하면 다안다고 읽으려고 하면 자기가 먼저 예기를 해버리더라구요 처음처럼 집중도 잘안하구요
그래서 저도 전권 3번 정도 읽고 어느정도 줄거리 기억한다 싶음 새책 들여 줘요
그래야 책을 더 좋아하고 새로은 책에 관심가지면서 읽고 싶어 하더라구요~~책값이 만만찮아 서리~~
그나마 싸게 구매할수 있는 아는분

저도 세뱃돈으로 열심히 지르고 있답니다.^^ 오늘도 20권짜리 뭘 샀는데 4권읽었네요. 5세 중반까지는 정말 하루에 40권정도씩 읽었던 것 같아요. 2시간정도?? 그땐 엄마가 죽는 줄 알았는데...요즘은 글밥도 많아지고하니까 10권내외로 읽어도 한시간이 훌쩍 지나네요..ㅠㅠ 그래서인가 요즘은 아이가 골라오기보단 제가 골라서 골고루 읽게되는 것 같아요. 애들은 주로 자기가 좋아하는 책 뽑아오잖아요. 근데 좋아하는 책은 읽고싶을 때만 뽑아오거든요. 그러니

5세[50개월] 울 꼬맹이와 좀 비슷한것 같아요.
요즘들어 읽었던 책을 안꺼내 오네요. 다 안다고 말이죠.
얼마전까지만해도 넘 반복해 읽어 달라고해서 엄마는 나름 지겨웠는데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기탄세계창작 세뱃돈으로 들였네요.
글밥이 좀 많다 싶은데... 울 꼬맹이 글밥 많은 기탄세계창작이 더 맞는것 같아요.
가격착하고 구성도 맘에 들어요. 총 100권이다 보니 한번씩 읽은것도 시간이 걸리는거 있죠..ㅋㅋ

전 아이가 다 읽었던 책이라며 책을 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