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성향에 따라 다르던데요,
정독하는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한꺼번에 많이 들여줘도 차츰차츰 읽어나가지만,
관심사를 파는 성향을 가진 아이들은 본거 또 보고 또고 반복하느라 한꺼번에 많이 들여주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두돌 좀 지난 아이라면 아직은 어떤 성향이라고 단정짓기 이른 시기네요.
시행착오를 겪는 건 어쩔 수 없으니 관심가지고 지켜보셔요.

엄마가 가리지않고 잘 읽어주시면 잘 볼거예요..

성격이 전혀 다른 책들은 한꺼번에 넣어줘도 상관없어요. 그런데 비슷한 경우라면 간격을 두시는게 좋을듯..

저는 45개월 우리딸 글뿌리 성장이랑 웅진 꼬마 어린이 수학(중고)같이 들여 주고 제가 그 책들 위주로 하루에 2권 2권씩 4권을 꼭 끼어서 읽어주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새로운 책 반응이 좋아서 기분 좋아요..하지만 24개월이면 한 질씩 넣어주는 것이 더 좋을듯하네요...

제가 글뿌리 성장이랑 차일드애플을 같은 시기에 들인 적 있어요
글뿌리는 구입했고 차일드는 아는 아기 엄마에게 빌렸는데....
같이 있으니까 차일드만 보더라구요
글뿌리는 책가림하느라 보는데 시간 좀 걸렸어요
두질 이상 구입하는 것이 가격이 싸더라도 한질씩 들이는게 좋아요

애들 책편식해서 익숙한 책을 더 좋아할걸요?
천천히 반복해서 보여주며 책에 적응하도록 도와줏;ㅔ요
25개월 건휘도 한 번에 책 들이면 잘 안 보더라구요